대리점 수수료를 부당하게 깎아 ‘갑질 논란’을 부른 남양유업이 앞으로 이익 공유, 대리점 단체 구성권 보장 등을 포함한 시정 방안을 실행에 옮긴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 수수료를 부당하게 깎은 혐의를 받은 남양유업에 이 같은 자구안을 5년간 이행하도록 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는 남양유업의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 관련 동의 의결안(시정 방안)을 지난달 29일 최종 확정했다.앞서 지난해 11월 공정위는 전원 회의에서 남양유업이 농협 하나로마트에 남양유업 제품을 운송·진열하는 255개 대리점의 위탁수수료를 2016년 1월 1일 충